조형물
인천 가톨릭국제성모병원 ‘호찌’ FRP 조형물 포토존 제작
프로젝트 넘버 : 2102_301
안녕하세요, 마롱입니다~!
최근 많이 보이는 개인이나 기업, 단체들의 마스코트 이미지는
대상의 성격과 목적을 직관적으로 또 친근하게 표현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캐릭터들은 다양한 행사나 홍보 이미지에 등장하기도 하며
이번 인천 가톨릭 관동대 국제 성모병원 내부에 설치한 포토존 제작 프로젝트처럼
실제 모형으로 구현하여 전시되기도 합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며 방문객들에게 한층 친근한 이미지와
기관 혹은 공간을 소개할 수 있는 작품 공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클라이언트께서 보내주신 디자인 시안을 바탕으로 작품 기획을 진행했으며,
전체적인 조형과 사이즈, 그리고 FRP 조형물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기단을 추가하여 설계했습니다.
물론 준비된 디자인 자료가 없더라도 마롱과 함께
작품 기획부터 차근차근 시작할 수 있으니 걱정 말고 언제든 문의주세요. 🙂
이번 호찌 캐릭터 작품은 FRP 조형물 제작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해당 소재는
강도가 높으며, 도색과 성형이 자유로운 장점이 있어
개인이나 기관 등의 독자적인 마스코트나 로고 등을 구현하는데 적절한 방식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강화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실내 혹은 야외에 오랜 기간 전시할 수 있어
많은 프로젝트에서 사용되는 재질이기도 합니다.
FRP 조형물 제작의 첫 단계는 스티로폼 원형을 재단하는 작업입니다.
기획한 디자인을 조각하여 실제 모형으로 구현하며
전체적인 조형과 보완점 등을 점검하게 됩니다.
이는 만들어진 원형의 형태가 최종 완성본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 쓰며 작업합니다.
원형이 모두 완성되면 강화 플라스틱으로
만들기 위한 몰드 작업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스티로폼 원형의 형태를 그대로 본뜬 몰드 내부에
얇은 유리섬유를 중첩하는 방식으로 성형을 진행하며
일정 두께가 되면 성형체를 경화시킨 후 몰드에서 분리합니다.
이렇게 나누어진 파츠들을 원래 모습에 맞게 하나로 결합하면
스티로폼 원형이 FRP 조형물 제작으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성형체를 결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게 되는 접합 부분과
성형 작업에서 생길 수 있는 기포나 크랙 등의 보완점을 점검하여 수정하는 작업이 이어집니다.
퍼티를 사용하여 해당 부분을 메꾸고 샌딩 작업으로 울퉁불퉁한 표면을 매끄럽게 정리하게 되며
이러한 작업을 통해 원활한 도색을 진행하고,
깔끔한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어 중요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표면 정리까지 완료되면 본격적인 도색에 앞서 프라이머로 하도를 올리게 됩니다.
프라이머는 퍼티와 샌딩 자국을 지우고,
도장의 접착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기에 도색 전 꼼꼼하게 도포하게 되며
이전에는 미처 보이지 않았던 보완점들이 프라이머를 통해 드러날 수 있어
지속적인 수정 작업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 갑니다.
이후 완전히 건조된 프라이머에 기획한 대로 본격적으로 도색을 실시합니다.
먼저 배경색을 칠한 후 얼굴이나 세부적인 장식을 마스킹 작업으로 분할하여 칠하게 되며
이때 인접한 도료와 섞이거나 서로 간섭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꼼꼼하게 도포해 갑니다.
특히 다른 색상을 사용할 때는 이전 도료를 완전히 건조한 후
마스킹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들이며 작업합니다.
한편 색상의 경우 디자인 기획 단계에서 지정한 팬톤 컬러 코드를 바탕으로 조색하게 됩니다.
이는 환경에 따라, 사람마다 인식하는 색감의 차이가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러한 차이를 최소화하고 의도한 작품을 완성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혹시라도 추가 작업이나 수정 사항이 발생하더라도
기존 모형과 동일한 색감을 표현할 수 있어
이질감을 없애고 높은 완성도의 작품을 진행할 수 있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전체적인 배경색을 먼저 에어브러시로 도포한 후 부분 도색을 진행하게 되며
에어브러시를 사용할 때는 도료가 뭉치거나 흘러내리지 않도록 주의하며
얇게 여러 번 도장면을 쌓아가는 방식으로 본색을 표현합니다.
추가적으로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특정 문구나 복잡한 로고 등을
작품에 표현해야 하는 경우 도색보다는 시트지에 인쇄하여 부착하는 방식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우 프린트로 인쇄한 결과물이기에 복잡한 색 분할을 훨씬 선명하게 나타낼 수 있으며,
한층 깔끔한 작품을 완성할 수 있는 방법이 되기도 합니다.
물론 필요에 따라서는 도색으로 세세한 표현을 나타내기도 하며,
이러한 방법에 대해서는 다양한 작업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는
저희 마롱에서 적절한 방식을 제안하고, 진행하고 있으니 믿고 맡겨주셔도 됩니다. 🙂
도색이 모두 완료되면 마지막으로 코팅을 올리며 작품을 완성합니다.
코팅은 외부의 환경으로부터 작품의 도장면을 보호해 주며,
오랜 기간 전시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기획에 따라 유광, 무광, 반무광 등 질감을 선택하여 표현할 수 있으며,
이렇게 코팅 작업까지 완료된 결과물은 지정된 설치 공간에 대한
홍보와 소개, 포토존 제작 등으로 활용될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개인 혹은 기관 등의 마스코트 디자인을 실제로 구현한 작품들은
많은 경우 방문객들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위치에 있으며,
실내뿐만 아니라 야외에 전시되어서 포토존 제작 등으로 자리하곤 합니다.
다양한 활용성을 가진 이러한 작품들은 FRP 조형물 제작 방식 외에도
스티로폼, 금속, 브론즈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하여 만들어질 수 있으며,
각 소재의 특성에 따라 적절하게 전시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저희 마롱은 수많은 클라이언트와의 작업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분의 목적과 필요에 따라 적합한 작업 레퍼런스를 제안하고
기획하여 완성 후 설치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여 진행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고 있습니다.
마롱과 함께 여러분만의 개성 있는 전시를 진행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
마롱컴퍼니는 캐릭터 조형물 외 다양한 미술컨텐츠의 전 과정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조형물/벽화/그림,아트웍/인공폭포 등 미술프로젝트의 상담/기획부터 디자인,설계,제작,운송, 설치까지
전 공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해드리고 있습니다. 관련 문의가 있으시면 하단 배너를 통해 연락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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