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넘버 : 1811_416

안녕하세요, 마롱 컴퍼니입니다!

서울시는 ‘아이 서울 유’라는 자체 슬로건을 지정하여 서울시의 랜드마크 곳곳에 관련 구조물을 설치했는데요,

이를 통해 국내 혹은 해외 방문객들이 서울시가 추구하는 지역 정체성과 성격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나아가 사진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포토존설치까지 활용할 수 있는 작품으로 활용하게 됩니다.​

다양한 형태의 서울시 브랜드 조형물 제작이 되어 있지만 그중에서 저희 마롱 컴퍼니와 함께한 여러 사례 중

어린이대공원 정문에 위치한 글자 작품의 작업기를 여러분께 자세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클라이언트 쪽에서 제공해 주신 서울시 슬로건 이미지를 바탕으로

전체적인 조형과 사이즈 등을 점검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넓은 공간에 잘 보일 수 있게 간판 조형물 제작하여,

포토존설치할 수 있도록 추가로 만든 기단 위에 거치하는 방식으로 설계를 진행했습니다.

물론 준비된 디자인 시안이 없더라도 마롱의 디자이너와 PM을 통해

만들고자 하는 작품 기획부터 시작할 수 있으니 언제든 편하게 문의주세요. 🙂

이번 어린이대공원에 설치한 서울시 브랜드 조형물 제작은

금속 소재를 사용하여 이루어졌으며 내구성과 내식성이 좋기 때문에

야외에 전시하더라도 외부의 충격이나 환경으로부터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물론 공정 과정이 까다롭기에 개인이 다루기에 어려운 재질이지만,

그만큼 안정적으로 설치할 수 있고 많은 클라이언트께서 관련한 작업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는

저희 마롱 컴퍼니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계십니다!

우선 기획한 디자인 수치를 입력하여 기계를 통해 레이저 커팅을 진행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정확한 수치대로 금속 서울시 브랜드 조형물의 파츠들을 재단할 수 있으며,

앞 뒷면에 들어가도록 2개씩 절단을 진행합니다.

이후 사이즈에 맞춰 옆면을 길게 재단한 후 글자 형태에 맞게 구부리며 입체적으로 만들게 됩니다.

각 파츠들이 모두 준비되면 용접으로 서울시 슬로건 문구에 들어가는 글자를 입체적으로 만들어 갑니다.

이후 그라인더로 용접 부위를 매끄럽게 다듬어 표면을 정리하는데,

위의 사진처럼 필요에 따라서는 샌딩 한 부분을 퍼티로 메꾸고 다시 정리하는 작업을 반복하게 됩니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접합 부분을 깔끔하게 정리하여

이어질 도색 단계에서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추가로 만든 기단까지 같은 방식으로 마무리하면 앞서 만든 글자들과 결합하여

서울시 슬로건 간판 조형물 원형을 완성하게 됩니다.

본격적인 도색 작업에 앞서서 프라이머로 하도를 먼저 칠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퍼티와 샌딩 자국을 지우고 깨끗한 표면을 만들 수 있으며

도료의 접착력과 발색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기에 꼼꼼하게 도포해 줍니다.

하도를 완전히 건조한 후 기획한 디자인에 따라 필요한 색상을 도색하는 작업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색상의 경우 작품 기획 과정에서 지정한 팬톤 컬러 코드를 바탕으로 도료를 조색하게 되는데,

이는 작업 시기와 사람에 따라 서로 다르게 인식할 수 있는

색감의 차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기준점을 정하는 단계입니다.

또한 추가 작업이 발생하더라도 기존 작품과 동일한 색상으로 도색할 수 있기에

시간에 따른 톤의 변화를 없앨 수 있으며,

이러한 부분들이 작품의 퀄리티를 높일 수 있는 요소로써 작용하게 됩니다.

색상이 정해지면 이를 기준으로 도료를 조색한 후

에어브러시를 통해 전체적으로 도색 작업이 진행됩니다.

에어브러시는 넓은 면적을 빠르고 얇게 칠할 수 있는 도구로

처음부터 두껍게 도장을 올리기보다는 얇게 여러 번 층을 쌓아가며

고르게 도장면을 만들어 훨씬 깔끔한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작업합니다.

또한 전면과 후면은 흰색으로 동일하지만 옆면의 경우 글자마다 지정 색상이 다르기에,

마스킹 작업으로 구역을 분할한 후 도색하는 방법을 반복하여 기획한 디자인을 그대로 표현하게 됩니다.

도색까지 완료된 서울시 슬로건 간판 조형물 작품은

마지막으로 코팅으로 마감한 후 지정된 장소로 배송됩니다.

코팅은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도장면을 보호해 주고 손상을 최소화해주는 역할을 하며

유광, 무광, 반무광 등 원하는 질감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후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점검한 후 이상이 없다면 꼼꼼하게 포장되어

대형 화물차로 서울시 어린이 대공원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지정된 장소에 도착하면 필요한 장비를 동원하여

설치 위치까지 이동한 후 설치하는 작업이 이어집니다.

이처럼 작품이 크고 무거운 경우 개인이 혼자 마무리할 수 없어,

마롱에서 배송부터 전시까지 과정을 담당하여 진행하게 되며,

만약 그렇지 않다면 클라이언트께서 직접 원하는 위치로 이동하며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작업에 대한 기획은 마롱과 클라이언트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결정할 수 있으니

보다 궁금하신 부분이 있다면 포스팅 하단의 연락처로 남겨주세요. 🙂

설치 위치에 작품을 거치한 후 기단과 지면을 앙카로 고정하게 되며

작품이 밀리거나 쓰러지지 않도록 단단하게 작업한 후 기단과 같은 색상으로 앙카를 칠하여

눈에 띄지 않도록 하며 모든 작업 과정이 완료되었습니다.

특히 시민들이 쉽게 접촉할 수 있는 포토존설치 작품이기에

작품의 내구성과 안전성을 신경 쓰며 마무리했습니다.

한편 이번 어린이 대공원의 서울시 브랜드 조형물 제작 건의 경우

지면이 앙카 고정하기에 적합했지만 만약 모래나 흙처럼 불안정한 곳에 설치해야 한다면

콘크리트 석재를 심거나 양생하는 등 추가 작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전시할 수 있도록 합니다.

개인이나 기업, 기관 등의 마스코트 캐릭터나 로고, 전달하고자 하는 특정 문구 등을

대상으로 하는 작품들은 그 자체로 의미를 전달하게 되지만

사람들이 사진으로 기록하고 서로 공유하며 자연스럽게 홍보의 역할을 수행하기도 합니다.

서울시 브랜드 조형물 제작 프로젝트 역시 가족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리는

어린이 대공원 정문에 위치하여 자연스럽게 포토존설치와

공간의 랜드마크로서 그 역할을 다하게 됩니다.

​

저희 마롱 컴퍼니는 수많은 클라이언트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형태를 FRP나 스티로폼, 브론즈 등

여러 소재를 활용하여 구현하고 전시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마롱과 함께 여러분이 소개하고 싶은 캐릭터나 로고, 슬로건 등을 작품으로 만들어보시길 바라며

이번 포스팅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

마롱컴퍼니는 캐릭터 조형물 외 다양한 미술컨텐츠의 전 과정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조형물/벽화/그림,아트웍/인공폭포 등 미술프로젝트의 상담/기획부터 디자인,설계,제작,운송, 설치까지

전 공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해드리고 있습니다. 관련 문의가 있으시면 하단 배너를 통해 연락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