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물
서울시 DDP 그린뉴딜 입체글자 스티로폼글씨모형
프로젝트 넘버 : 2105_172
안녕하세요, 마롱입니다~!
기업이나 기관, 단체 등에서 주기적으로 진행하는
각종 기념식이나 축제 행사 등의 자리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있죠,
바로 무대나 전시장 한편을 차지하는 입체글자 작품들인데요,
이들은 무대 행사의 목적과 주제를 시각화하고 방문객들에게 소개함과 동시에
사진으로 기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마롱에서는 이러한 스티로폼모형으로 만든 작품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해왔는데요,
그중 서울시 DDP에서 열린 그린 뉴딜 행사 무대에 설치한
작품의 작업기를 이번 포스팅을 통해 자세히 소개해드리고 자 합니다. 🙂
먼저 클라이언트께서 보내주신 자료를 바탕으로
스티로폼글씨 작품의 전체적인 조형과 사이즈 등을 점검했으며,
추가적인 기단 없이 입체글자로만 설치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물론 이렇게 준비된 디자인 시안이 없더라도 마롱과 함께
작품 기획을 시작할 수 있으니 언제든 편하게 문의주세요. 🙂
이번 DDP에 설치한 입체글자 작품은 스티로폼모형으로 이루어졌으며
소재 특성상 무게가 가벼워 쉽게 전시하고 이동할 수 있으며,
공정 과정이 간략하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납품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그만큼 내구성이 뛰어나지 않지만 짧은 기간 동안에만
사용할 목적이 있는 분들이나 튼튼한 작품보다는 빠르게 전시를 해야 하는
필요성이 있으신 분들께서 주로 의뢰하시는 재질이기도 합니다.
우선 기획한 디자인 자료의 수치를 입력하여
기계를 통해 열선 커팅 하여 스티로폼글씨를 재단합니다.
그렇기에 정확한 수치대로 조각을 낼 수 있으며,
혹시라도 수정 사항이 생기면 비교적 빠르게 재생산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재단이 완료된 입체글자들은 바로 도색 작업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이처럼 스티로폼글씨 작품은 플라스틱이나 금속 등의 재질과는 다르게
원형 재단 후 바로 도색을 넘어가기에 전체적인 공정 시간과 비용이 절약될 수 있습니다.
도색은 수성 도료를 사용하며, 발색이 뛰어나지만
독성이 강한 락카 계열의 도료는 내구성이 약한 해당 소재를 녹일 수 있기 때문에
독성이 없는 도구를 사용하게 됩니다.
에어브러시를 통해 얇게 여러번 도포하여
도장을 쌓아가며 색감이 골고루 퍼지도록 신경 쓰며 작업합니다.
도색이 모두 건조되면 각 스티로폼글씨들을 순서에 맞게 배치한 후 결합하게 됩니다.
이번 입체글자 작품은 모두 영어로 이루어져 있어
단어 순서만 맞추게 되지만 만약 한글로 만들 경우 자음과 모음을 분리하여 작업하기에,
특히 조각들의 배치를 신경 쓰고 특히 단어끼리 거리를 두어
멀리서도 잘 보일 수 있도록 주의하며 작업합니다.
해당 조형은 아크릴 벽을 중심으로
단어들이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었으며,
이를 위해 같은 조각들을 2개씩 각각 재단한 후
양 면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이는 투명 아크릴 벽의 한 면만 붙일 경우 접착면이 보이기 때문에
이를 감추고 무대 행사에 전시했을 때
한층 입체글자를 부각할 수 있기에 자주 활용되는 구성입니다.
전면에는 기획한 디자인 자료를 바탕으로 포맥스를 재단하여
만든 파츠들을 해당하는 단어에 맞게 부착했습니다.
스티로폼모형의 특성상 가볍지만 표면이 고르지 못하기 때문에
만약 깔끔한 표면으로 만들고 싶거나 선명한 문구나 복잡한 로고 등을
작품으로 표현하고자 할 때 이처럼 포맥스를 재단하여 부착하고
그 위에 인쇄한 시트지를 덧붙이는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저희 마롱에서 여러분이 만들고자 하는 작품에 대한 적절한 작업을 기획하고
제안해 드리고 있으니 믿고 맡겨주셔도 됩니다. 🙂
이렇게 해서 완성된 작품은 꼼꼼하게 포장되어 서울시 DDP의 행사장으로 배송되었으며
이후 클라이언트께서 직접 원하는 위치에 전시하며
필요에 따라선 다양한 장소로 이동하며 설치될 것입니다.
만약 추가적인 설치 작업이 필요하다면 마롱에서 해당 과정을 담당하여
안정적으로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젝트 완료 일시에 맞춰 일정을 조율하며 작업하게 됩니다.
실내나 야외의 무대 행사에 사용되는 각종 작품들은 기본적으로 주최 측의 소개와
행사에 대한 주제 등을 방문객들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게 됩니다.
그렇기에 많은 분들이 특정 문구나 로고 등을 실제로 구현하여
전시할 수 있는 작품을 필요로 하시며 이번 DDP 행사에 쓰인 소재 외에도
플라스틱, 금속, 브론즈 등 다양한 재질을 사용한 프로젝트를 마롱과 함께 진행하고 계십니다.
저희 마롱은 전문 업체로써 수많은 작업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여러분이 만들고자 하는 개성 있는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제안해 드리고 있습니다.
각종 무대나 행사장, 팝업 스토어나 전시장 등에 설치할 작품이 필요하다면
언제나 마롱 컴퍼니를 기억해 주세요. 🙂
마롱컴퍼니는 캐릭터 조형물 외 다양한 미술컨텐츠의 전 과정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조형물/벽화/그림,아트웍/인공폭포 등 미술프로젝트의 상담/기획부터 디자인,설계,제작,운송, 설치까지
전 공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해드리고 있습니다. 관련 문의가 있으시면 하단 배너를 통해 연락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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