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롱컴퍼니

조형물

국립낙동강 생물자원관 포토존 스테인리스 글자 조형물

안녕하세요. 실무자가 편한 미술 프로젝트 전문 기업 마롱컴퍼니(Malong Company)입니다. 저희 마롱컴퍼니에서는 FRP, 금속, 청동, 스티로폼 등 다양한 소재를 이용하여 조형물 제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드릴 프로젝트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 들어가는 캐릭터 조형물과 금속 글자 조형물입니다. 4D 상영관에서 상영하고 있는 캐릭터들을 이용하여 조형물로 만들고 글자 조형물로 포토존을 설치 진행해드렸습니다. FRP와 스테인리스로 제작된 이번 조형물의 제작 공정 과정을 소개 합니다.

1.금속 조형물 제작 과정클라이언트로부터 제공받은 디자인 시안을 토대로 제작에 들어갑니다. 가장 먼저 금속판을 사이즈와 비율에 맞춰 레이저를 이용하여 절단하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글자 조형물은 깔끔하게 떨어져야 하며 비율이 조금이라도 틀어지면 용접 작업때 맞지 않기 때문에 컷팅시 잘 컷팅해야 합니다. 앞면, 옆면, 뒷면이 될 판을 컷팅한 후 글자의 형태가 입체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용접 작업을 진행합니다. 용접 후 표면을 매끄럽게 처리하기 위하여 샌딩 작업으로 마무리 합니다.

샌딩작업으로 표면까지 깔끔하게 마무리가 되면 마스킹 작업을 진행합니다. 마스킹 작업은 조형물의 색상이 혼합되지 않도록 테이프로 붙여서 도색하는 작업입니다. 전체 흰색 글자에 검정색 테두리가 일정한 두께로 들어가야하기 때문에 마스킹 처리르 꼼꼼히 해야 합니다. 조형물의 도색이 완료되면 클라이언트의 최종 색상 확인을 받은 후 조형물의 내구성을 한 단계 더 높여주기 위하여 코팅처리로 마무리 합니다.

2. frp 조형물 제작 과정클라이언트로부터 제공 받은 캐릭터 시안과 애니메이션의 영상을 토대로 조형물의 원형을 조각합니다. 원형 조각은 스티로폼을 이용하여 전문 조각사가 직접 조각합니다. 박스 형태의 스티로폼 조각 위에 시안을 비율과 사이즈에 맞춰 그립니다. 그리고 칼이나 열선 조각기를 이용하여 큰 형태를 쳐내면서 잡아갑니다. 형태가 어느정도 잡히면 디테일한 표현은 사포질을 통해 진행합니다. 형태의 수정은 본 단계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클라이언트의 최종 검수를 거쳐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조각이 완료되면 조형물을 단단하게 만들어줄 차례입니다. 스티로폼 조각을 이용하여 몰드를 제작하는데 몰드는 석고, 실리콘, FRP 등의 소재로 제작 가능하며 이번 조형물의 경우 1회성으로 제작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석고로 제작한 뒤 파기하였습니다. 몰드가 완성되면 속의 스티로폼을 파내어 내부 벽면에 찍혀있는 상 위로 유리섬유와 수지를 적층하여 FRP 성형체를 만들어줍니다. 내부 벽면에 작업하기 때문에 반쪽으로 나뉘어서 제작하는데 성형체가 만들어지면 부착합니다. 부착하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이음새 부분의 홈을 퍼티로 메꾸고 샌딩으로 표면을 매끄럽게 마무리 합니다.

성형 작업이 완료되면 조형물에 생명력을 넣어줄 차례입니다. 시안에 나와있는 색상을 토대로 팬톤 컬러칩을 추출하여 조형물의 도색을 진행합니다. 이번 조형물은 동물이었기 때문에 동물의 털 표현과 색상의 변화를 그라데이션으로 디테일하게 표현해주어야 했습니다. 우레탄 페인트를 에어건을 이용하여 고르게 분사하며 도색하고 도색 후 빛표현, 털 표현 등을 더 넣어줍니다. 클라이언트로부터 최종 색상 확인을 받으면 코팅을 올려줍니다. 코팅은 유광과 무광으로 가능하며 이번 조형물은 야외에 사람 손이 많이 타는 곳에 설치 예정이었기 때문에 유광으로 처리하여 유지관리를 용이하도록 하였습니다.

조형물의 제작이 완료되면 꼼꼼하게 포장하여 클라이언트로부터 미리 공지받은 배송지로 안전하게 운송해드립니다. 운송 후 조형물의 이상이 없는지 마지막으로 체크한 뒤 설치를 진행합니다. 다람쥐 조형물의 경우 의자에 설치해야하기 때문에 의자에 고정하고 의자를 고정설치하여 마무리 하였습니다. 글자조형물과 새 조형물은 잔디밭에 설치하여 하부로 파이프를 내려 콘크리트 타설방식으로 단단히 고정설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