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넘버 : 2204_138

안녕하세요, 마롱 컴퍼니입니다!

얼마 전에 인천광역시 중구 문화회관에서는 ‘장구의 신’ 박서진의 초심 콘서트가 열렸는데요,

티켓팅이 시작된 지 1분 만에 전석 매진되는 엄청난 인기를 보여주곤 했습니다.

이렇게 콘서트 혹은 개인이나 기업, 단체의 제품 소개 및 기념행사에는

언제나 행사의 주제나 목적을 담은 무대글자를 만들어 설치하게 되며,

이러한 작품은 공연 이후에 관람객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설치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방금 말씀드린 초심 콘서트에 설치된 스티로폼모형의 글씨 작품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해당 작업을 담당한 마롱 컴퍼니의 자세한 작업기를 이번 포스팅을 통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디자인의 경우 클라이언트께서 대략적으로 전달해 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마롱에서 구체적인 시안을 작성했으며, 콘서트의 주제인 ‘초심’ 단어를 각각 기단과 함께 자립하며,

기단에는 콘서트의 소개를 담은 문구를 삽입하는 형태로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준비된 디자인 자료가 없더라도 마롱과 함께

원하는 작품을 만들어갈 수 있으니 언제든 편하게 문의주세요. 🙂

이번 작품은 스티로폼모형으로 글씨들을 만들어 배치하게 되었으며,

해당 소재는 무게가 가벼워 설치와 이동이 자유롭게 이루어질 수 있고

공정 과정이 간단하여 빠르게 납품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단기간에 사용하고자 하는 분들이나 넓은 공간에

잘 보이는 작품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주로 선호하시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먼저 기획한 3D 모델링 파일의 수치를 기계에 입력하여 정확한 재단 작업이 이루어집니다.

이렇게 해서 나누어진 스티로폼모형들을 추가적인

수정 사항이 없는지 검토한 후 도색 단계로 넘어가게 됩니다.

이처럼 플라스틱이나 금속 등의 소재와는 달리 공정 과정이 간략하기에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되며 원형 그대로

작품이 만들어지기에 가벼운 무게가 유지될 수 있습니다.

도색은 작품 기획 과정에서 지정한 팬톤 컬러 코드를 바탕으로 도료를 조색하게 되며

이를 통해 의도한 작품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게 됩니다.

사람마다 색상을 인식하는 기준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차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준을 정하는 작업이 중요합니다.

색상이 정해지면 독성이 없는 수성 도료를 사용하여 도색을 진행하게 되며,

이는 스티로폼모형 소재의 내구도가 높지 않기에

독성이 강하지만 발색이 뛰어난 락카 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작품을 손상시키지 않을 수성 계열을 사용하게 됩니다.

추가로 기단 전면에 부착할 시트지를 인쇄하여, 사이즈에 맞춘 포맥스와 부착합니다.

이렇게 시트지를 활용한 방식은 해당 소재를 이용한 무대글자 작품 등에서

작고 복잡한 문구나 로고 등을 선명하게 표현할 때 사용하며

특히 스티로폼모형 특유의 울퉁불퉁한 표면을 가리고

깔끔한 표면을 만들고자 할 때도 활용되는 방법입니다.

물론 시트지를 사용하지 않고 조각을 양각으로 부착하는 등의 여러 방식이 존재하기에,

저희 마롱에서 갖고 있는 작업 레퍼런스 중에서

적합한 작업을 클라이언트께 제안하고, 또 실행하고 있습니다.

도색과 시트지 부착까지 완료되면 기획한 형태에 맞게 조각들을 배치하며,

이번 무대글자는 ‘초심’의 각 음절을 나누어서

각각 조립한 후 병렬로 전시하도록 기획되었습니다.

물론 필요에 따라서는 연결된 작품으로 만들 수 있으며

이렇게 간단한 단어가 아닌 긴 문장이나 로고 등을 표현하는 경우

조각들을 층층이 쌓아 올리거나 아크릴 벽을 통해 공중에 띄우는 방식 등을 사용하게 됩니다.

파츠들은 아크릴 벽을 기준으로 양 면 모두에 같은 조각을 붙이는 방식으로 만들어졌으며,

이러한 방식을 통해 멀리서 보더라도 쉽게 인식할 수 있고,

특히 한글의 경우 자음과 모음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이를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투명 아크릴 벽을 통해 부착면이 보이지 않도록 양면 모두에 조각을 부착하며,

이를 통해 무대글자로서 입체감을 강조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각 단어들을 기단과 결합하고 최종적으로 점검한 후

꼼꼼하게 포장하여 콘서트가 열리는 인천으로 배송을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작품은 크기에 비해 무게가 가볍기에 별도의 설치 작업이 필요하지 않으며

클라이언트께서 직접 원하는 위치에 전시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기에 공연 중에는 무대글자로서 활용하고,

그 후에는 위치를 옮겨 관람객들이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설치 가능한 작품으로 사용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그들에게 의미를 전달해야 하는 목적을 위해

많은 개인, 기업, 단체에서 대형 무대글자 작품이나 마스코트 형상 등을 전시하게 됩니다.

이러한 작품들은 행사의 주제와 목적 등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때에 따라서 방문객들이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포토존설치 등

여러 방향성으로 활용될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또한 오랜 기간 전시하거나 야외에 튼튼하게 설치될 수 있는 작품은 아니지만

단기간의 행사기간 동안에만 사용하고 빠르게 납품받아야 하는

클라이언트께서 주로 찾으시는 소재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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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마롱은 수많은 작품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얻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여러분이 필요로 하는 공간에 원하는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기획부터 설치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마롱과 함께 여러분만의 개성 있는 작품을 만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마롱컴퍼니는 캐릭터 조형물 외 다양한 미술컨텐츠의 전 과정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조형물/벽화/그림,아트웍/인공폭포 등 미술프로젝트의 상담/기획부터 디자인,설계,제작,운송, 설치까지

전 공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해드리고 있습니다. 관련 문의가 있으시면 하단 배너를 통해 연락 바랍니다.

감사합니다.